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4년 5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측정된 66,272,139개의 브랜드 빅데이터가 분석되었으며, 아이브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일릿, 3위는 (여자)아이들이 차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걸그룹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한 지표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달 대비 54.56% 증가한 빅데이터 량을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아이브는 참여지수 1,078,420, 미디어지수 2,049,369, 소통지수 2,710,482, 커뮤니티지수 2,487,943을 기록하며 총 8,326,214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얻었다. 이는 지난달 대비 214.87% 상승한 수치이다. 아이브에 대한 링크 분석에서는 '원영적이다', '긍정적이다', '강렬하다'가 높게 나왔으며, 키워드 분석에서는 '해야', '축제', '초통령'이 높게 나타났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91.05%의 긍정비율을 보였다.
2위 아일릿은 참여지수 943,312, 미디어지수 1,833,002, 소통지수 1,633,709, 커뮤니티지수 1,467,183을 기록하며 총 5,877,206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얻었고, 3위 (여자)아이들은 참여지수 285,544, 미디어지수 915,743, 소통지수 1,630,506, 커뮤니티지수 2,038,042를 기록하며 총 4,869,835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얻었다.
4위는 르세라핌, 5위는 베이비몬스터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트와이스, 에스파, 블랙핑크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79.71% 상승, 브랜드이슈 51.03% 상승, 브랜드소통 76.84% 상승, 브랜드확산 40.82%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아이브의 컴백 효과와 함께 걸그룹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K-POP 시장에서 걸그룹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